놀체인 양업 사회적 협동조합 윤병훈 이사장
놀체인 양업 사회적협동조합은 입시중심 경쟁교육이 갖는 지식 교육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동력을 창출해 인성발달은 물론 학업성취도를 높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비영리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출발했다.
같은 날 윤병훈 이사장의 저서 ‘그분의 별이 되어 나를 이끌어 준 아이들’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윤 이사장은 교원대학교 교육학 박사로 지난 1998~2012년까지 양업고 교장을, 2013~2017년까지는 산남동성당 주임신부와 천주교 청주교구 총대리를 역임했다.
윤 이사장은 그의 저서에서 “나는 하느님의 선택된 사람으로 교육자로 살면서 ‘학교 밖 학생들’을 만났다. 그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만 이해하고 살았을 것이다. 그들을 만난 덕분에 환희와 고통, 빛과 영광을 반복하며 예수님을 더 잘 만날 수 있었다. 나의 삶은 그들을 따라 움직인 덕분에 풍요로웠고 기쁨이었다”고 고백했듯 학교 밖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헌신해 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 표창, 2013년 포스코청암상 청암교육상, 2016년 제33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사도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협동조합개소식과 출판기념회는 저자 소개와 축하연주 및 길원득씨가 진행하는 제자, 학부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