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경남지역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연승 이사장이 공단 경영진과 함께 12~14일 2박 3일간 사천과 통영, 창원 등 경남지역 3곳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남지역 점검은 선박검사와 고객사 초청 간담회 개최 등 현장 업무 현황 파악을 통해 검사제도의 합리적인 개선, 고객사 건의 사항 수렴 등 실질적인 현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연승 이사장은 사천지역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알루미늄 특수선 전문 건조업체를 방문해 소형 알루미늄 어선의 ‘구조 기준 개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신검사규정 재개정 사항을 고객사에게 설명한 후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규제 발굴을 요청했다.
이어 낚시 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사고 저감 활동 점검, 통영운항관리센터 방문 및 점검, 삼덕조선소 검사현장 방문 등 꼼꼼히 현장을 챙겼다.
이연승 이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현장 방문을 통해 들은 다양한 건의 사항과 의견들이 실제 현장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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