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 청주시 청원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장윤석 전 청원·청주통합위원장이 2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자유한국당 장윤석 전 청원·청주통합위원장이 2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4·15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당과 이념을 초월해 국민에게 경제적 이익을 돌려주는 ‘국민과의 상생 발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에 빼앗긴 청원구 부용을 세종시에서 사들어야 하며, 7개조 70여 개의 옛 청원군 상생발전협약을 잊은 채 남일면으로 가야 하는 쓰레기장을 첨단과학도시 예정지인 오창에 짓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전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원구와 세종시 접경 건설예정 회전익 헬리콥터 MRO 공장양해각서의 전면 폐지 ▲옥산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국비 600억 원 및 도비 등 1000억 원을 투입해 과학단지 조성 위한 인프라 구축 ▲청주농수산물시장 북이면 유치 재논의 ▲청주대 앞 북부정류장 수름재 등지로 확대 이전 추진 ▲내수읍로 청주시장 관사 이전 ▲내수읍 제2차 비행기소음 현실적 보상 확대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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