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주 괴산군민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괴산=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재청괴산군민회(회장 장영호)는 22일 충북 청주시 엠컨벤션 웨딩홀에서 정기총회 및 5·6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들,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장재영 괴산문화원장, 김정구 재경동문회장, 김수갑 충북대 총장,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 이옥규 도의원, 자유한국당 최현호 서원구 당협위원장 및 김양희 흥덕구 당협위원장,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성낙현 충북도자활협회장을 비롯한 재청군민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1부 개회사, 사업실적, 결산보고 및 승인 및 감사보고를 했으며 2부에서는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재청괴산군민회 홍보영상물 시청, 괴산군정 설명, 개최사, 국민의례, 연혁 및 경과보고, 내빈소개, 시상, 이임사, 군민회기 전달, 공로패와 꽃다발 전달, 취임사, 축사, 괴산군 홍보대사 위촉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5대 곽용희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6대 장영호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재청괴산군민회 4·5대 회장인 곽용희 회장(왼쪽)과 6대 장영호 회장. 남윤모 기자
시상식에서는 회장표창 홍경운·이인광·이동준·최용순·이혜정·이상훈 씨, 군수표창 곽용희 4~5대회장·이은명 자문위원·강영식 사무총장에게 각각 수여했다.
곽용희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 동안 의욕과 뜨거운 열정 및 군민들과 하나가 돼 괴산군 지역사회 봉사활동, 고추축제와 청주에서 열리는 괴산군 농특산품 한마당 등 각종 행사 참여 및 군민 화합을 위해 달려왔다”며 “신임 장영호 회장이 행복과 정이 넘치는 군민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곽용희 회장은 청주에 살고 있는 재청 괴산군민의 단합을 이룩하고 물러나게 됐다”며 “청주 85만 군중 속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괴산군민 모두가 서로 상생하며 즐기며 오랫동안 함께 가는 괴산군민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가 재청괴산군민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는 축사에서 “2019재청괴산군민회 정기총회를 축하드리며, 괴산인의 긍지를 가지고 고향사랑과 괴산발전을 위해 각지에서 적극 성원해 주는 재청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총회 이후에는 참석한 회원들의 친목 도모 및 읍·면 신청자와 재능 기부자들의 화합한마당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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