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안진우 교수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부장 안진우 교수가 지난 14일과 15일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14회 ECO-Mobility 2019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기조연설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스트리아 교통혁신기술부(Ministry of Transport, Innovation and Technology)가 후원하고 차세대 추진시스템협회(A3PS, Austrian Association for Advanced Propulsion System)가 주관했다.
주제는 ‘탄소제로 미래사회를 위한 다양한 추진개념’으로 4개의 기조강연, 16개 주제의 발표가 있었으며, 대회 폐막식에서는 학술대회 주제에 대한 종합토론이 있었다.
안 교수는 ‘R&D and Market Trends in Korean EV Industry’란 주제로 우리나라의 전기/수소차 개발현황과 시장동향, 기술개발사례 등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오스트리아측 참가자 및 유럽기업관계자들의 한국관련 시장과 기술개발에 관해 질의-응답했으며 한국기업과의 협력에 대해 조언했다.
안 교수는 미래자동차에 대한 오스트리아의 적극적인 노력은 향후 국내 전기-수소자동차관련 부품기업과의 공동개발여지가 높을 것으로 유럽진출을 기대하는 기업들의 적극적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조언했다.
또한 비엔나 방문기간 중에 비엔나 대학의 미래자동차연구소(IFA), 마그나 파워트레인 (Magna Powertrain), 엘라페(elaphe), 유카(eucar), 린츠대(LCM) 등과 향후 미래차 분야에서 공동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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