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왼쪽에서 일곱번째), 이원재 IFEZ 청장(왼쪽에서 여덟번째),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현대무벡스(주) R&D센터 준공식이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대그룹 계열사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라지구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내 6,691.30㎡ 규모의 부지에 건립된 현대무벡스(주) R&D센터는 총 사업비 약 220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3월 26일 착공해 10월 31일자로 준공됐다.
현대그룹 산하에 있는 현대무벡스(주)는 지난 2017년 7월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사업부가 분사, 설립된 회사이다. 지난해 현대그룹 내 ICT 회사인 현대유엔아이와 합병했다. 현대무벡스(주)의 물류자동화 사업부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물류자동화 시스템의 컨설팅, 설계, 제작, 유지보수 등 최적의 토탈 물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대무벡스(주)는 국내 지하철 승강장 스크린도어(PSD)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물류자동화 엔지니어링 및 PSD 분야’에서 10여 년간 국내 우수업체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4차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무벡스 준공식 행사장 전경과 현대 무벡스 청라R&D센터.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박남춘 인천시장이 현대무벡스(주) R&D센터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현대무벡스 청라 R&D센터의 건립이 ▲산업단지 내 협력업체와의 산업 생태계 구축 ▲신규 고용 창출 등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의 이미지 상승과 함께 타 첨단기업 유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시티타워가 마침내 첫 삽을 뜨는 등 청라의 현안들이 하나하나 해결의 실마리가 풀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준공된 현대무벡스(주)의 R&D센터는 청라 개발을 이끄는 또 하나의 견인차”라며 “앞으로 청라국제도시가 더욱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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