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6일, 경남도청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6일 경남도청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00주년 기념사업 경상남도 자문단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의 과거 100년과 경남미래 100년을 제시하기 위해 보훈, 사회 종교, 문화예술, 장애인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33명의 위원들로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은 100주년 기념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추진 방향설정, 기념사업 추가 발굴, 사업 홍보 등 주요 역할을 맡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00주년 기념사업의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참여해주신 자문위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경수 지사는 자문단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도록 독립운동을 포함해 호국, 민주화 유적지까지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보겠다”며 “자문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100주년 기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념하기 위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전시회를 다함께 관람했다.
특별전시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남도청 본관 2층 갤러리에서 12월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기억! 공감!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경남형 제조혁신의 발전적 해법 찾아 독일-프랑스 방문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 한해 추진한 규제혁신 우수사례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9년 경상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지난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도민의 생활불편 해소 사례와 창의적이고 효과성이 큰 사례,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혁신성장에 기여한 사례 등 총 15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1월, 도 및 시군으로부터 제출받은 민생규제 혁신 분야 40건, 규제혁신 분야 63건을 합한 총 103건의 사례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18건(시상대상)의 우수사례를 선정했고 15건의 사례가 현장발표를 통하여 열띤 경합을 펼쳤다.
심사 결과, 거제시 조경숙 주무관의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자동차 반영 기준 완화’, 김해시 길혜주 주무관의 ‘적극적인 제도 완화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국내 최초 신의료기술 인증 획득’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산업위기 및 고용위기 특별대응지역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 제도개선’을 제안한 고성군 정성구 사무관 등 5명은 우수상을, ‘통영시 택시 복합할증 해제로 시민들의 발을 편하게 하다’을 제안한 통영시의 김남훈 주무관 등 11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거제시의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자동차 반영 기준 완화’ 건은 한부모가족 지원과 관련해 소득환산 시 자동차기준을 차령과 관계없이 모든 경차(1,000CC)를 포함하여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신청 시에 불리함이 없도록 개선할 것을 건의한 사례다.
또, 규제혁신 분야의 최우수상에 선정된 김해시의 ‘적극적인 제도 완화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국내 최초 신의료기술 인증 획득’ 건은, 규정 미비로 인해 허가가 제한돼 무려 5년이나 걸린 연구가 물거품이 될 뻔 했으나 관련 기관과의 협의와 중앙부처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법령이 개정된 사례다.
이는 단순한 기업애로 해소를 넘어서 국내 최초 순수 국내기술로 ‘신의료기술’ 평가를 받게 된 최초의 사례로서 지역의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우수상을 받은 경남도의 박성규 사무관의 ‘지역주도 무인선박 세계시장 선점 시도’, 김해시의 정용준 주무관의 ‘풍력설비 필수 사전조사시설 설치기준 완화’ 등은 지역의 핵심규제를 혁신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는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장려상을 받은 진주시 이진환 주무관의 ‘선제적 조례 개정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입주업체 기업애로 해소’, 함양군 최정민 주무관의 ‘주차난 해소,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풀다!’ 등은 현장에서 숨은 규제를 발굴해 도민의 삶과 기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선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가 돋보인 사례로 참석한 공무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행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규제혁신에 대한 노력이 가시화돼 성과를 창출한 것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이러한 노력들이 전 시군, 나아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지속적으로 규제혁신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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