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처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와 수프부터 메인 요리, 그리고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코스요리가 제격이다.
커다란 철판을 둘러싼 의자에 앉아 채소, 새우와 관자, 그리고 육즙이 가득한 안심 스테이크까지 순서대로 접시에 올려준 음식을 우아하게 맛보며 분위기에 흠뻑 취해본다.
이때 셰프의 열혈 철판 퍼포먼스는 덤이다.
현란한 손길과 화려한 불꽃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철판테이너’ 이재영 셰프(41)의 화려한 철판 요리 속으로 빠져본다.
또 하나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불맛 나는 치킨, 스테이크 등 각종 구이류. 그런데 가스 없이 모든 요리를 오직 장작과 숯으로 요리하는 곳이 있다.
부챗살 스테이크, 닭 다리, 버섯구이, 삼치구이 등 모든 요리에서 훈연향이 폴폴 나 제대로 된 구이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사과나무 등 철에 맞는 좋은 장작을 이용한 일명 ‘우드 파이어 그릴 요리’는 장작의 양, 불과의 거리 등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