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6일 북부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 일반시민, 주요 내빈, 유관기관·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북부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일과 삶의 균형 추구로 체육복지에 대한 시민 욕구와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는 시점에 누구나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북부스포츠센터가 건립됐다”며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더욱 매진하겠으며 성거입장 다목적 체육관과 장애인 반다비 체육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성환읍 매주리에 위치한 북부스포츠센터는 279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3만3231㎡, 연면적 4787㎡에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한 종합체육·문화시설이다. 지난달 임시 개장을 거친 뒤 이달부터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주요 시설로는 길이 25m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실(요가), 다목적체육관(농구·배구) 등이 있으며 야외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잔디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들어섰다.
수영, 헬스, 농구, 배구 등 7가지 이상의 생활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현재 1일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시설이용안내 또는 대관 등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설 연휴 위한 특별교통대책 수립
천안시는 오는 23~27일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먼저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사고 발생 처리 및 교통소통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유지해 교통불편 신고 등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터미널, 천안역 등 귀성객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택시 등 영업용 차량의 승차거부, 호객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한 사업용차량 불법행위 집중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천안추모공원과 천안공원묘원 등을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서는 주변 교통 혼잡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천안터미널에서 추모공원까지 시내버스 임시운행(운행횟수 9회), 도로변 불법행위 단속,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 교통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과 귀성객 안전수송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SB플라자 홍보관 개관
천안시는 SB플라자 입주기업 연구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SB플라자 1층에 ‘천안SB플라자 홍보관’을 조성하고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연면적 9970㎡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조성된 천안SB플라자는 대전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서 만들어진 기초과학 성과물을 천안지역에서 실제 사업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기능지구 핵심시설이다.
지난해 4월 개관 이후 주식회사 비엠이 등 16개의 우수기업과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광기술원이 입주해 있으며 공유오피스에도 8개 기업이 들어와 제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B플라자 홍보관은 ‘기술과의 만남, 약속된 비즈니스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간 연구한 성과물을 홍보할 기회가 없었던 기업들이 제품 등 우수한 연구역량을 소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홍보관 벽면에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및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외에도 입주기업의 기술력 소개, 천안시 과학기술 사업화 현황 및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주식회사 제이원로보틱스의 산업용 용접 로봇, 바이오헬스코어의 체험형 실내 운동기구 등 전시된 시제품 10여점을 체험할 수 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시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가 조기에 착근되고 유망 우수기업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 홍보에 앞장서겠으며 천안SB플라자 내 입주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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