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봉태규는 “아이를 키우면서 더 내려갈 바닥이 있다는걸 깨달았다. 애들이 말 안 듣는 그런 시절이 있지 않나. 화를 내지도 못하고 아들 화가 풀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그러니 쌓인게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때 트라마 ‘리턴’ 섭외를 받았다고.
봉태규는 “촬영 하면서 스트레스를 다 풀었다. 거기선 망나니로 나오니까 하고싶은 걸 다 했다. 집에선 꾹 참고 촬영장에선 ‘으악으악’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철은 렌즈 삽입술을 받고 지상렬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지상렬은 얼룩진 매트를 못 마땅해하는 김희철을 보고 “뒤집으면 된다”고 해결책을 내놨다.
김희철은 매트 든 김에 바닥을 닦겠다고 물티슈를 들고 뛰어왔다.
그러나 지상렬은 “뭘 닦아 이렇게 덮으면 된다”며 계속 해서 매트를 뒤집어 김희철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