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생리통으로 힘들어하던 신현빈은 진통제를 먹었고 그 뒤로부터 얼굴이 붓기 시작했다.
신현빈은 걱정하는 간호사에 “괜찮다”며 아무렇지 않는 듯 얘기했다.
그러나 조정석(이익준)은 신현빈을 발견하자마자 깜짝 놀라 “응급실 가야겠다. 뭐 먹었냐”고 말했다.
신현빈은 “괜찮아요. 특별히 먹은거 없는데”라고 했지만 곧 호흡곤란이 발생했다.
조정석은 급하게 응급실로 신현빈을 옮겼고 밥을 먹으며 유연석(안정원)에게 자연스럽게 알렸다.
김대명(양석형)과 밥을 먹던 신현빈의 ‘절친’ 안은진(추민하)에게 얘기해주며 곁에 있던 유연석이 알게 된 것.
새벽이 돼서야 깬 신현빈은 곁을 지키고 있던 안은진에게 여러 교수가 오가고 문자도 끊임없이 왔다는 말을 들었다.
휴대폰 문자에는 유연석의 ‘아프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요? 어서 나아요^^’라는 글이 있었다.
이를 본 신현빈은 “이거 물결이 아니고 웃음웃음이죠?”라며 기뻐했다.
신현빈은 “혹시 저 좋아하는거 아닐까요? 안정원 교수님이 저 좋아하는거 맞죠”라고 물었다.
그러나 안은진은 “아니요. 좋아하면 왔겠죠. 좋아하죠? 장겨울 선생님 안정원 선생님 좋아하죠?”라며 웃었다.
신현빈은 “네”라고 겨우 답하며 울먹거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