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이 22일 오후, KT,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신용등급 사각지대 고객을 위한 금융혜택서비스 사업 제휴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BNK부산은행 안감찬 여신운영그룹장,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 KT 김훈배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황종섭 사장)
BNK금융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이 KT,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손잡고 통신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22일 오후 KT,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신용등급 사각지대 고객을 위한 금융혜택서비스 사업 제휴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금융회사 및 신용정보회사가 보유한 금융정보와 통신사가 보유한 요금납부 현황, 소액결제 이력 등의 비금융정보를 결합·분석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은 통신거래 정보를 결합한 통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KT의 우량고객에게 맞춤형 금융혜택을 제공하며 KT도 고객의 통신거래 정보를 분석해 대출한도, 예상금리, 금리인하 등의 금융안내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금융거래 정보 불충분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사각지대의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양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이 BNK금융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의 비금융데이터 활용과 제휴채널 확장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과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등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업무제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은행 “‘썸스토어’에서 매장홍보 신청하면 현금쿠폰 지원”
BNK부산은행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소상공인 전용 앱 ‘썸스토어’ 매장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썸스토어’ 매장홍보는 가맹점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방문 고객 정보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선정된 타겟 고객에게 가맹점 제휴쿠폰을 발급한 후 앱 PUSH 또는 SMS 문자를 발송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가맹점에서 매장홍보를 위해 고객에게 발급한 쿠폰 매수만큼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썸패스’에서 모바일 현금쿠폰(1000원권)을 고객에게 발급해 준다. 가맹점당 총 300매(30만원)까지 현금쿠폰을 지원한다.
고객은 가맹점에서 받은 쿠폰에 썸패스 현금쿠폰을 더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썸패스 가맹점주는 ‘썸스토어’ 앱을 설치하고 가입하면 썸패스 고객들에게 직접 쿠폰을 발행을 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상에서 ▲요일 ▲성별 ▲연령별로 실시간 마케팅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를 신청하려면 ‘썸스토어’ 모바일 앱 또는 부산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썸패스 가맹점에 가입하면 된다.
부산은행 한정욱 D-IT그룹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썸스토어, 썸뱅크 앱, 썸뱅크 홈페이지, 썸뱅크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시한 부산은행의 소상공인 전용 앱인 ‘썸스토어’는 개인 및 법인, 소상공인의 매장 관리에 필요한 업무를 무료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결제수단별 매출조회 및 주간별 매출요약 보고서 ▲가맹점 결제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및 타겟 마케팅 ▲신용카드 매출 입금 예정 금액 조회 ▲전은행 계좌조회 ▲썸패스 가맹점 모바일 가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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