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첫 번째 기찬 밥상을 만나러 간 곳은 경기도 김포시. 싱싱한 광어,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 보양의 대명사 전복 등 갖은 해산물을 먹으러 온 손님들로 가득하다.
그런데 이들이 시킨 메뉴는 한 가지다. 싱싱한 해물이 무려 7가지나 들어 있는 ‘황제물회’다.
하루 매출 약 660만 원, 한여름엔 1300만 원까지 나올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이곳의 비법은 바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물회 육수다.
육수 양념에 구운 광어 뼈와 1년 숙성한 매실 원액이 들어가 손님 입맛 사로잡는 감칠맛을 낸다.
기찬 밥상을 찾아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자리에 앉자마자 폭풍 흡입 하게 만드는 기찬 음식의 정체는 바로 한우낙지탕탕이.
지방이 없어 담백하고 부드러운 한우 우둔살과 신안에서 갓 올라온 낙지의 조화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사장님의 조카가 신안 갯벌에서 손수 잡아 올린 낙지로만 요리를 한다니 이거보다 더 믿음직한 산지 직송은 없다.
한우낙지탕탕이의 고소한 맛에 취한 뒤 매콤달콤한 낙지호롱까지 즐기면 기력 충전 완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