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해양안전 사진 공모전 수상작(대상)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해양안전실천본부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7월 6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청 지하철 연결통로에서 2019년도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 공모전 입상작들로 해양안전 사진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2019년도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 공모전 입상작은 해상안전, 레저-물놀이 안전, 항만안전 등 해양안전에 대해 공감을 유도하는 사진들이며, 수상작은 대상(1), 최우수상(4), 우수상(6), 가작(10) 등 총 21점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 사진전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성숙한 해양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부산지역 해양수산 관련 기관들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함께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하자는 뜻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이번 특별 전시회가 해양수산 관련 기관과 부산시민들의 해양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한 방법으로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 13일부터 31일까지는 기장군 수산물 체험 홍보센터에서 추가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음식점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나선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음식점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자, 식사와 대화 등 비말이 발생할 우려가 큰 음식점 내에서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마스크 의무착용 적용을 받는 대상시설은 ▲일반음식점 4만2,010곳 ▲휴게음식점 9,901곳 ▲제과점 1,160곳으로 총 5만3,071곳에 달한다.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영업자 및 종사자 마스크 상시 착용 여부와 함께 ▲영업장 내 손 소독제 비치 ▲영업 전·후 주기적 환기와 소독 및 청소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 종사 금지 등 감염병 예방수칙도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조치는 오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부산시는 구-군, 소비자감시원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을 시행해 음식점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계도기간 이후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할 예정이며, 특히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피해와 손해를 입힌 경우에는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시는 감염에 취약한 음식점 내에서 이용자들끼리 마주 보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1인용 식탁을 늘리고, 음식점 내 좌석 간 칸막이 설치 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음식점 상황을 고려해 1인용 접시와 국자 등을 지원하고, 음식점 이용자 마스크 착용 권고를 위한 안내 스티커도 제작해 지원한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백신은 마스크라고 할 수 있다. 실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밀접접촉임에도 감염되지 않는 사례가 여럿 있을 정도”라며 “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들께서도 비말이 튀지 않도록 거리두기와 음식 덜어먹기, 식사 시 대화 자제, 식사 전-후 마스크 착용 후 대화하기 등 음식점 이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치의학 디지털 상용화 제품개발 17개 과제 선정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역 치의학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의 디지털 치과의료 제품개발과제 7건, 특허출원 5건, 기술 지도-자문 5건을 선정해 총 1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의학 디지털상용화 기술지원사업’은 4차 산업 흐름에 맞춰 첨단 기술들의 융합으로 상용화 제품을 개발하고, 연구개발 투자가 미약하고 기술적 어려움이 있는 치의학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비용부담을 낮추고 기술컨설팅을 통한 제품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치과의료 소재,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를 거쳐 7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7월부터 ▲환자 맞춤형 블록형 골이식재 제작 ▲3D프린트 모형 전용 교합기 제작 ▲구강 검진부스(이아포 Oral Zone) ▲유니버설 지그제작 ▲1차원 회전방식을 이용한 정밀 자동스캐닝 ▲임플란트 3D 가상수술 키오스크 개발 ▲탁상용 전동식 인상재 토출 장치 제품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 공정개선, 상품기획, 시제품 제작, 디자인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어려움에 대한 컨설팅(기술자문)과 디지털 치의학 산업으로 전환과정에서 도출된 핵심 기술 및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한 지식재산권 보호 및 획득을 위한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위해 총 10개 기업을 지원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치의학 산업 기술경쟁력을 높여 치과 의료기기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나아가 자주적 디지털 치의학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디지털 치의학 산업 육성으로 지역 내 의료산업 및 전후방산업 기업들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