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비밀의 남자
이루(최준석)와 하룻밤을 보내고 한 달 뒤 이채영은 입덧을 했다.
이채영은 곧바로 산부인과를 찾았고 임신에 미소를 지었다.
이루를 만난 이채영은 “준석 씨가 하자는대로 하겠다. 이걸로 발목 붙잡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루는 “미안하다. 나 기다리면서 그런 생각한거야? 내가 얼마나 믿음을 못 줬으면. 미안해. 몸은 어떻대? 괜찮대? 먼저 부모님 뵙고 인사드리자”며 손을 잡았다.
감격한 이채영은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