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단석산·편백나무 숲 주차장 조성, 서경주 체육공원 내년 연말 완공 등 인프라 확충…지역 발전 기대
- 이상원 건천읍장 “더욱 성실하게 읍민 뜻 담아 지역 발전 힘써 나갈 것”
경주시 건천읍, 읍민 문화체육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 선도한다. 사진은 서경주 체육공원 조감도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경주시 건천읍(읍장 이상원)이 읍민들의 문화생활 향유기반 조성과 서부권역 부도심 기능 개선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건천읍은 KTX역사(신경주역)와 건천IC 등 철도와 고속도로가 만나는 물류교통의 요충지이자 7개 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산업의 구심점으로, 한우·버섯·체리 등 각종 농특산품 재배로 농업을 선도하는 곳이다.
14일 건천읍에 따르면 우선 농촌지역 내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민의 수요충족 및 편의를 위해 지난해 9월, 3개 공공시설과 주민자치센터를 확충한 건천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완료했다.
특히 행정복합타운 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8일부터 최신식 운동기구로 새롭게 단장한 헬스장 개장을 비롯해 탁구, 포크아트, 라인댄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공간 및 사랑방 쉼터 제공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읍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천읍은 추후 등산객이 많이 찾는 단석산과 피톤치드의 보고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송선리의 편백나무 숲의 주차장을 올해 안으로 정비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건천운동장 인근 건천읍 천포리 일원에 소규모 실내체육관과 풋살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서경주 체육공원’ 조성이 확정돼 내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및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상원 건천읍장은 “건천읍에서는 앞으로 신청사 건립에 따른 주민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고 머무르고 자랑하고 싶은 건천읍, 살고 싶은 내 고장이 되도록 더욱 성실하게 읍민의 뜻을 담아 지역 발전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