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오는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맞아 부산 시내의 주요 명소를 파란빛으로 점등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일은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UN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전 세계에서는 주요 명소를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통해 주요 명소를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으로 밝힌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캠페인에 동참해 왔으며, 부산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가 주관한다.
부산시는 올해 역시 자폐인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4월 1일과 2일, 이틀간 일몰에서 자정까지 △부산시청 옥상층 △광안대교 △부산타워 △영화의 전당 △황령산 송신탑 △남항대교 △자갈치시장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부산항대교 △부산은행 본점 △해운대 엘시티 △용호동 W 등 주요 명소를 파란빛으로 비출 계획이다.
남향대교
시청 옥외전광판, SNS 등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해시태그(#세계자폐인의날 #LIUB #Light it up blue) 달기 운동 등으로 시민들의 블루캠페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폐를 비롯한 발달장애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도 편견 없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자가격리자는 선거 당일 임시 외출, 오후 8시 이후 투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4월 7일 선거일 오후 7시 20분부터 자가격리자에게 임시 외출이 허용돼, 일반인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8시 이후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는 작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도 투표소가 문을 닫는 오후 6시 전에 도착한 경우에 투표소 인근 대기장소에서 대기하다가 투표 마감 전에 임시기표소를 활용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자가격리자는 투표소가 문을 닫는 오후 8시 전에 도착한 경우에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격리장소에서 지정 투표소까지 이동시간이 편도 30분 미만인 경우에 한해 투표권이 보장된다.
투표 참여 신청은 4월 5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격리 전담 공무원에게 유선으로 해야 하며, 신청자에 한해 선거일 오후 7시 20분부터 임시 외출이 허용된다.
선거 당일에는 외출 직전까지 발열 또는 코로나19 증상이 없어야 하며, 외출 시에는 항상 보건용 마스크(KF94 동급 이상)를 착용해야 한다. 휴대폰을 반드시 소지(GPS 기능 ON)해야 하며, 자가격리 앱을 통해 격리 전담 공무원에게 출발·대기장소 도착·복귀 때까지 세 번 신고해야 한다.
투표소 이동 방법은 작년과 조금 달라졌다. 작년에는 도보나 자차 운전으로만 이동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운전을 못 하는 격리자의 경우 가족 한 명이 운전하는 차량에 대각선으로 앉아서 투표소 인근 대기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다.
격리자가 도착하면 대기장소의 전담 요원이 번호표를 받아두었다가 일반인 투표 마감 후에 임시기표소로 안내한다. 투표소 입구에서 다시 한번 발열 여부와 증상을 확인하고 임시기표소에서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 투표하게 하며, 1명 투표 때마다 투표용 탁자, 도장 등을 소독한 뒤 다음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를 마친 격리자는 즉시 격리장소로 복귀해야 하며, 다른 장소 방문은 절대 금지된다. 자가격리 앱으로 격리자의 동선 파악이 가능하므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 커피를 사는 등의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에는 특별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4월 3일까지 입원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4월 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선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투표 전후 방역은 물론, 발열 선거인용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수시로 기표 용구를 소독하고 환기하는 등 방역관리를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안전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관리와 선거사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CT기반 신재생에너지 O&M 플랫폼 구축 사업’ 국가 공모사업 선정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국가공모에서 ‘ICT기반 신재생에너지 O&M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ICT기반 신재생에너지 O&M 플랫폼 구축 사업’은 부산시·누리텔레콤 및 지역기업 2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안한 사업이다. 총 12억 원의 사업비(국비 3억, 시비 3억, 민자 6억)를 투입하여 부산지역 내 민간사업자가 보유한 태양광 발전자원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에 구축한 신재생에너지 통합운영센터와 이번 사업으로 구축 예정인 ‘O&M 플랫폼’을 연계해 실시간으로 현장의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부품 교체 주기 예측 등의 기능을 포함한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신규 구축하는 △협동조합형 태양광발전설비 4개소(발전용량 400㎾)와 △민간 태양광발전설비 6개소 등 총 10개소의 태양광발전소와 O&M 플랫폼을 연동하여 유지관리 관련 사항들을 실증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사업 완료 시 부산시 민간사업자들이 보유한 태양광발전소들이 해당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 유치로 부산은 미래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규사업 모델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산업 등 에너지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