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다함께차차차’ 2021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지역사회협력본부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2021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함께 차차차(책임교수 최승준)’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문화, 예술 활동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학기반 재능기부·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서,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돼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사업 고도화와 함께 부산형 발달장애인 케어 선도모델 구축을 목표로 실행될 예정이다.
2021년 다함께 차차차는 사회 안정망 강화를 위해 장애인의 건강 체력향상과 사회부적응 행위 감소를 위한 다양한 체육, 문화, 예술활동 프로그램과 제반 플랫폼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주말 실시되는 신체·예술 활동 프로그램(체육, 무용)과 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발달장애인 엘리트 선수 육성, 그리고 연중행사인 부산시 미니 올림픽(체육대회)과 어울림 한마당(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는 금정구청과 손잡고 더욱 많은 사각지대의 장애아동들이 혜택을 입도록 추진될 예정이며, 기술보증기금과 지역토착기업 ㈜용성은 프로그램 후원금을 기부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에 힘을 보탠다.
특히 올해는 작년 사업성과로 도출된 사이버차차차의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관내 교육기관과 협력해 특수학교와 학급 등에 사이버 차차차 콘텐츠를 보급하고 더욱 촘촘한 장애인 케어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대학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차차차 농장을 운영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자연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의 자조모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차차차 농장을 통해 수확된 작물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저소득층에 기부하여 선행의 순환 구조 모델을 확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외 지역 대학생 및 관련 직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가자격인 ‘장애인 스포츠 지도사’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사 양성을 위해 노력한다.
다함께차차차 프로그램 참가, 운영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학습자 중심 PBL기반 ‘K-Star+ 혁신교수법’ 자체 개발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시대에 대응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독자적인 교수법 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경성대는 ‘혁신교수법 모델 개발 TFT’를 구성했으며, 경성대 교수자·학습자 요구조사, 타 대학 사례 및 기존 교수법 분석 등을 통한 연구로 ‘K-Star+ 혁신교수법’을 개발해 올해부터 운영한다.
경성대 교수학습센터는 혁신교수법 모델 개발의 1기로 플립러닝, 서비스러닝, PBL강좌, 캡스톤디자인 등 구체화된 교수전략을 활용한 다양한 교수법을 실행해왔으며, 2기로 이러한 교수법들을 교과와 학생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하고 변형을 가한 ‘K-Star 수업모델’을 개발해 실행했다.
3기에서는 그간의 교수법 성과를 토대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경성대의 인재상인 융합지식·공감인성·창의 감성을 갖춘 참된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교수법인 ‘K-Star+ 혁신교수법’을 개발했다.
‘K-Star+ 혁신교수법’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을 반영해 ‘에듀테크 기반 학생중심 수업 디자인’으로 미래핵심역량 연계, 연계와 통합, 소통과 상호작용, Class-Collaboration의 4가지 설계 원리를 바탕으로 통합적 학습경험 구성형 performance 중심 전략, 수업의 하이브리드 전략, 다양한 관계망을 통해 배우는 소셜 러닝 전략, 퍼실리테이션과 자기주도 학습전략의 4가지 학습전략을 구체화했다.
경성대 교수학습센터는 ‘K-Star+ 혁신교수법’을 2021학년도 1학기 10개 교과목에 시범 운영해 교수자 사용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경성대만의 교수법 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