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와 모바일 웹뱅킹 연계 사업 등 디지털 서비스 제휴 확대
햡약식 모습. 왼쪽부터 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본부장, CJ CGV㈜ 조진호 마케팅 영업담당.
[부산=일요신문] 부산은행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기업인 CJ CGV(주)가 손잡고 금융과 영화산업 간 융합을 주제로 한 신개념 디지털 콘텐츠 출시를 통해 디지털 시대 주 소비 세대인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9일 본점에서 CJ CGV㈜와 ‘비대면 제휴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CGV의 다양한 혜택을 기반으로 한 제휴적금 상품 개발 ▲별도의 뱅킹앱 다운로드 없이 CGV온라인 채널과 연계해 부산은행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웹뱅킹 연계 사업 ▲CGV콘텐츠(캐릭터 및 영화IP)와 연계한 제휴마케팅 추진 ▲CGV온라인 채널 모바일결제 연계 등 다양한 제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광고 매체를 공유하고,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앞으로의 금융 화두는 디지털 제휴이며, 부산은행은 다양한 이종산업간 고객의 니즈를 결합하는 제휴 비즈니스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CGV고객은 물론 부산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지역 내 문화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