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옹진군
[일요신문]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1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주민의 불안 해소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옹진군은 전국 유일 코로나 확진자 ’0’인 청정지역이었으나 지난 1일 휴가에서 복귀한 장병이 확진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에 옹진군은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외부로부터의 코로나19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군부대에 휴가 장병들에 대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역 소독방역에 예산 약 11억 원과 주민방역반 47명을 투입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7일부터 전 군민 대상으로 1인당 마스크 5매씩 모두 1만매를 배부하고 있다.
외부에서 확진자가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민박 등 989개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강화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2일부터 비접촉 체온측정기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시설별 알기쉬운 방역수칙 안내문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 강화, 연안여객터미널과 선착장 발열체크 근무 강화 등 집중적으로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