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주자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사진=최준필 기자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4월 16일 전국 18세 이상 1011명을 상대로 차기 대권 주자 가상 양자대결 조사를 벌인 결과, 윤 전 총장은 37.2%,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0%,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0%를 기록했다.
가상 양자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51.1%로 이 지사 32.3%에 18.8%p 앞섰다. 윤 전 총장은 모든 지역에서 이 지사에 우위를 보였다.
윤 전 총장(51.6%)은 이 전 대표(30.1%)와 대결에서도 21.5%p 앞섰다. 역시 윤 전 총장은 모든 지역에서 이 전 대표에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윤 전 총장이 이 전 대표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한편 홍준표 무소속 의원 5.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0%,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4%, 정세균 전 총리 2.4%,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2% 순이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현광 기자 mua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