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에어컨 컬러에디션
[부산=일요신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을 다채롭게 해줄 가전과 가구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과거에는 가구와 가전을 별개로 인식 했다면 최근에는 가전도 디자인 소품으로 활용 할 수 있다는 인식이 늘며 다양한 컬러를 갖춘 맞춤형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신세계 센텀시티 가전 상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20년에는 27% 신장, 2021년 1월~3월은 21% 신장했다. 특히 취향을 존중하는 2030 MZ세대 고객의 가전 매출 비중이 2020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34%, 2021년 1월~3월은 12% 늘었다.
이에 신세계 센텀시티 7층 생활층에서는 인터리어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색상의 가전 제품을 선보이는 등 컬러 마케팅에 나섰다.
먼저 ‘위니아’에서는 파격적인 컬러를 입힌 위니아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웨이브 컬러 에디션’을 선보인다.
전 세계 유명 휴양지의 컬러를 모티브로 한 8가지 컬러의 위니아 웨이브 에어컨 컬러 에디션과 더불어 에어컨과 컬러 매칭이 가능해 취향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한 위니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 컬러 모델 4종도 함께 판매한다.
원하는 대로 색상을 교체할 수 있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은 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일찍이 컬러 가전의 유행을 이끌었다.
이번에 선보인 비스포크 인덕션은 주방 인테리어에 따라 조작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냉장고는 총 360가지 컬러칩을 조합해 사용자가 직접 취향에 맞는 색 배합으로 패널을 고를 수 있다.
‘LG전자’도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을 확대했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이사를 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 새로운 공간에 조화롭도록 제품의 전면 재질과 색상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감각적인 컬러와 레트로 디자인의 냉장고 열풍을 일으킨 ‘스메그’에서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특유의 디자인과 컬러를 담은 ‘시칠리아 이즈 마이 러브’ 소형가전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신세계 센텀시티 7층 ‘삼성전자’에서는 ‘BESPOKE Wedding’전을 열어 혼주, 입주 고객 대상으로 멤버십 포인트와 할인 혜택 제공, ‘LG전자’에서는 ‘LG Objet collection’ 9가지 품목 중 4가지 이상 구매 시 할인 혜택 및 추가 상품권 증정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임형호 생활팀장은 “앞으로도 가전 상품군에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채로운 컬러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취향 가전 제품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