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2021년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신청 공고일(5. 3.)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이고,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당시 학자금지원 8구간 이내 또는 다자녀(2명 이상) 가구의 자녀다.
지원 내용은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 2021년 상반기(1~6월) 동안 발생한 이자다. 신청접수는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대학교 재학(휴학)증명서 등이다. 기존 지원 대상자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결과는 9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
4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류재균)는 30일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중구청, ‘노인일자리와 찾아가는 에너지교육’ 실시
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30일 학성동 도시재생센터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 감염이 늘어남에 따라 3차례에 나눠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안전관리 및 절약 방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역 내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른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개인 위생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장언순 학성동장은 “지역 내 환경정화에 애쓰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인 만큼 안전에 더 신경써주시길 바란다”면서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과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청, ‘쇠부리축제 참가자와 단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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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7일까지 달천문화광산 어린이문화광부와 달천플러그인에 참여할 참가자와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2021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달천문화광산은 달천문화공작단, 어린이문화광부, 쇠부리예술장터, 달천플러그인 등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문화광부는 지역예술가를 멘토로 ‘울산쇠부리문화’를 손인형극을 통해 배우고 인형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농소3동 거주 초등학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5월과 6월 매주 토요일 총 8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달천플러그인은 ‘울산쇠부리문화’의 주요 키워드인 ‘쇠, 불, 물, 바람, 인간’을 주제로 한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 공연(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울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5팀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울산쇠부리축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울산상의, 자격평가 시험 응시자 큰폭으로 증가
올해 1분기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에서 실시하는 자격평가 시험의 응시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상의에서 실시한 자격평가 시험의 응시인원은 총 3만 6034명으로 2019년(2만9683명) 대비 21.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2달여간 시험이 중단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증가한 것이다.
그런데 그 추세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격시험이 일시 중단된 지난해 3월을 제외한 1~2월만을 비교하더라도 응시인원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2021년 1~2월 7,722명 응시, 2020년도 1~2월 6,461명 응시) 3월까지 포함시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한 12,631명의 수험자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응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자격증 취득을 통해 구직난을 벗어나고자 하는 수험생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수험생들의 응시를 돕기 위해 울산상의는 코로나19 사태 시작때부터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개인위생에 대한 대응과 함께 매일 시험장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검정장에 대한 환경공사를 통해 추가 좌석을 확보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자격증 취득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아진 것 같다”며 “수험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환경개선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인공지능(AI) 화재감시시스템’ 개발 성공
현대중공업그룹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화재 감시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HiCAMS)’을 개발, 조선업계 최초로 한국선급 및 라이베리아 기국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선박 내 화재를 감시하는 영상 분석 기반의 안전 솔루션입니다. 인공지능이 엔진룸 등 선박의 기계 구역에 설치된 20여대의 CCTV 영상과 화재 빅데이터를 분석, 화재 초기 단계에서부터 불씨와 연기 등을 포착할 수 있다.
이번 AIP를 시작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향후 선박 전체로 확대 적용해 안전 관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스스로 데이터를 쌓으며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 일반 카메라 영상으로도 기존 화재 감지센서에서 빈번한 오경보 가능성 등을 원천 제거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정밀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화재 인식까지 2분가량 소요되던 기존 센서와 달리 화재 징후를 즉각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화재 감시시스템을 시작으로 누유, 누기, 인명사고 등에 대한 안전관리시스템도 연내 개발해 AI 기반 통합 선박 안전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업계 최초로 선박 안전관리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화재 감시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선박 안전분야 전체로 확대 적용해 미래 무인 선박 시대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