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모습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14일까지 2021년 하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진행한다.
대관 대상 시설은 대공연장(객석 1,528석, 면적 2,464㎡), 제1전시실(905㎡), 제2전시실(554㎡)등 총 3곳이며, 대관 대상 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12월 24일(경남문화예술회관 기획 공연 및 전시 일정, 안전점검일, 무대공사일정 등 제외)까지다.
접수방법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과 일반우편(마감시간 도착분)으로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신청을 권장하고 있으나, 불가피한 경우에는 방문(평일 09:00~18:00, 점심시간 제외) 접수도 가능하다.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관 담당자는 “2021년 하반기 정기대관 접수 시 제출 서류를 미충족할 경우, 접수가 반려될 수 있으니 유의 바란다”며 “정치 및 종교성 집회를 위한 대관은 허용되지 않으니, 반드시 공지사항을 확인하셔서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결과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21년 하반기 정기대관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공연장과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대관 역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와 인원제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불, 아직 끝난 게 아니다”
거창군 고제면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공휴일 입산객의 증가와 영농활동에 의한 소각행위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5월 이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 예방·진화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5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33건의 산불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와 산림연접지 소각행위에 의한 것이었다.
도는 상반기 산불조심기간(1.1.~5.15.)이 끝나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하면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와 산불방지인력(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3천여 명의 계약기간이 산불조심기간 이후 순차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감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공무원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방서와 공조해 산불진화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경남도와 산림청은 주요 등산로, 산나물 채취지 등 산불취약지에 기동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정책과장은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 예방·진화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아울러 도민들께서도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조선해양기자재 온라인 전시상담회 참가 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 조선해양기자재 온라인 전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 50개사를 모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내 조선기자재 업계 수출 급감 우려와 이에 따른 온라인 마케팅 필요성 증대로 온라인 전시상담회를 통해 수출판로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2021 조선해양기자재 온라인 전시상담회’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전시 상담장을 통해 진행된다. 기업별 온라인 전시부스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주생산품, 누리집, 홍보물 등 종합 정보를 제공해 기업을 홍보하며, 바이어가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게 된다.
또한, 온라인 전시상담회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정기업 사전 교육과 바이어 모집을 진행한다.
도는 기업별 사전 면담과 마케팅 교육을 통해 기업을 현황을 파악하고 마케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가 특화된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7개 국가를 중점적으로 바이어확보 및 수출 성약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5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 소재한 조선해양기자재 생산 중소기업이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도는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중소기업들이 이번 온라인 전시상담회 참가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와 함께 신규 바이어 확보 등 수출판로 개척의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상남도 중소벤처기업과 또는 경남조선 해양기자재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