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여성친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성장 간담회
김해시는 시민 누구나 이용이 편리하고 안전한 마을의 작은도서관을 여성친화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여 여성친화도시 내실화를 다진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U보라작은도서관, 내외작은도서관 등 6개소 작은도서관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마을 돌봄공간으로 이용되며 또한 지역 주민들의 부모 교육과 돌봄 공동체의 가족 품앗이 활동 등 지역네트워크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인력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으로 우선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 및 취업 기회 제공 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했다.
지난 6일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사업 추진사항 점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앞으로도 이용시민 만족도 조사 및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점검 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 내 작은도서관을 돌봄, 역량강화, 소통 등 여성친화커뮤니티 공간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시민중심 행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2017년 여성가족부로부터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으며, 여성친화도시 종합사업 내실화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조성, 양성평등기금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 읍면동 일제 방역소독 시작
전 읍면동 일제 방역소독 시작 방역소독
김해시는 지난 3일 관내 전 읍면동에 방역소독원을 배치해 일제히 하절기 및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19개 읍면동에 5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및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할 소독원 25명을 배치하여 효과적인 살균소독법 및 해충 방제법, 방역장비 취급요령, 근로자의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방역장비를 일제 점검하는 등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전 읍면동에 배치된 방역소독원들은 해당지역의 코로나19 다중이용시설 살균소독 및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축사, 풀숲, 공원, 하천주변 등 방역취약지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시는 동절기 동안 보건소 방역소독반과 방역일자리사업 인력이 유충구제활동 및 코로나19 방역,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을 해왔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위중한 시기이므로 코로나19 예방 및 하절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접촉하는 물건 등을 자주 소독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소독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욕장업소 방역관리 긴급 지도·점검
목욕장업소 방역관리 긴급 지도점검 실시
김해시가 목욕장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긴급 점검에 나섰다.
김해시는 목욕장업소 99곳에 대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자출입명부 이용 및 080안심콜 등 출입자명부 관리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 게시 및 준수안내 △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 시설 내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안내 △시설 내에서 대화하지 않기 △이용자 발열체크 및 유증상자 확인△시설 신고면적 8㎡당 1명으로 이용 인원 제한 등이다.
김해시는 목욕장업소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지속 착용이 어려운 상태로 장시간 체류하는 점, 탈의실과 같은 공용공간을 이용하는 점, 탕 내에서 이용자들 간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와는 상관없이 목욕장업소 특별 집중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삼정동의 목욕장과 그 주변 5개소 목욕장 업주가 자발적인 휴업에 동참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방역관련으로 점검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 행위 또는 고위‧상습적 위반 행위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집합금지명령, 고발조치 등 엄정한 행정 조치할 것을 예고했다.
시 관계자는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을 시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방역당국으로 연락해주시고 목욕탕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가급적 삼가고 꼭 필요한 경우만 외출을 하여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