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진 본부장과 김경수 지사가 대학생봉사단 회장과 함께 애기를 나누는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8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앞두고 뜻하지 않은 농기계 사고로 수확이 힘든 남해군 삼동면 영지리 농가 등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와 중식지원사업(농사랑밥차)을 전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류승완 금노NH농협지부 경남노조위원장, 이윤세 농협남해군지부장, 송행열 동남해농협조합장, 박대영 남해농협조합장, 경남도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With-Us), 경상국립대 학생처 및 농업생명과학대(농생대) 대학생 등 약 90여명이 참석해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렀다.
특히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장충남 남해군수가 깜짝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영농철 농촌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사연을 청취하고 참가한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남해의 마늘 수확은 지난 4월 경남도·경남농협·경남도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With-Us)이 농촌인력지원 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농촌봉사활동이다.
경남농협은 대학생봉사자들에게 상해보험과 교통비를 지원하고, 경남도는 종합적인 인력지원상황 관리 등 향후 대학생봉사단의 농활 봉사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노사가 함께하는 농사랑 밥차’ 지원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경남농협만의 특색사업으로 농번기 일손이 바쁜 영농현장의 농민들을 위해 중식을 지원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진행했다
위더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이용진 회장은 “농번기가 되면 경남도내 4개 대학교 학생들이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경남도, 대학생 봉사단 위더스와 함께 일손돕기를 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최근 외국인 근로자 입국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 지원을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경상남도 22개 부문 수상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0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 모습. 왼쪽부터 조태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장, 김정오 김해축산농협 본부장, 장영국 고성동부농협 조합장, 허명중 부경양돈농협 상임이사, 이화형 거창농협 조합장,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윤해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김임준 둔덕농협 조합장, 이병호 하동축산농협 조합장, 최창열 거창축협 조합장.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총국장 조태규)은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0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경남 관내 7개 농축협과 15명의 직원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지난 1년간 농축협에서 농협손해보험 추진 우수 사무소와 임직원에게 시상하는 제도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이다.
◇사무소부문 수상 (7개소)
△종합부문 대상(1위)= 거창농협(이화형 조합장), 둔덕농협(김임준 조합장), 김해축산농협(송태영 조합장)
△종합부문 우수상(2위)= 거창축협(최창열 조합장)
△일반보험부문 대상(1위)= 부경양돈농협(이재식 조합장), 하동축산농협(이병호 조합장), 고성동부농협(장영국 조합장)
◇ 개인 부문 수상 (15명)
△종합부문 은상= 거창농협 김종진, 거창농협 하지현
△종합부문 동상= 거창농협 김태희. 거창농협 황선순, 이방농협 김한국, 한림농협 김주란, 합천농협 김영민, 산청군농협 이경숙
△종합부문 우수상= 김해축산농협 장명희, 거창농협 김미영, 신현농협 박미자
△종합부문 신인상= 둔덕농협 김진숙, 김해축산농협 이경아
△FC부문 동상= 주촌농협 허미정
△일반보험부문 동상= 하동축산농협 김영빈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