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7시 30분과 오전 10시 30분 두 차례씩 총 9회에 걸쳐 유튜브로 중계된 성경세미나에서 박옥수 목사는 성경으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가 이뤄놓은 죄 사함과 구원을 받아들이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각국 교단 대표와 목회자들도 “죄 사함과 구원의 정확한 복음을 받아들였을 때 삶이 바뀌고 목회가 새로워졌다”며 “성경세미나가 어려움에 처한 각국에 구원의 메시지와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사진=한국기독교연합
#행위 아닌 ‘의롭다’한 말씀 믿을 때 구원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매시간 성경에 있는 ‘안식일’, ‘율법’, ‘속죄소’, ‘유월절’ 등의 의미를 설명하며 인간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설명했다.
박 목사는 “성경에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안식일의 참된 의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죄를 지고 돌아가신 것”이라고 말했다.
‘율법’에 대한 설명에서 박 목사는 “율법이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율법을 법궤에 넣고 뚜껑으로 덮었다. 그 뚜껑이 ‘속죄소’(죄가 사해지는 곳)다”며 “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죄를 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목사는 성경의 ‘야곱과 에서’, ‘강도 만난 자’, ‘간음 중에 잡힌 여자’ 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구원자가 이루어놓은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참된 구원이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고 하면서도 자신을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자기 생각을 믿지 말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말씀을 믿으면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 기독교 지도자 “구원의 진리가 희망이다”
행사에 참석한 각국의 기독교 지도자 및 목회자들은 성경세미나의 메시지가 개인의 신앙과 삶을 바꾸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각국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원의 확신 없이 사회봉사 활동이 하나님의 일인 줄 알고 목회를 했다고 밝힌 브라질의 마르셀로 오스깔 빠헤라 목사는 “주위에 선한 일을 해서 하나님과 가까워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구원은 예수님이 이뤄놓으신 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리바시 기독교단 총회장 바라니떼 기라따 목사는 “죄를 짓고 자백하는 일을 반복하며 어두운 죄 속에 있었다. 성경세미나를 통해 우리 모든 죄가 십자가에서 용서되었고, 우리는 영원히 깨끗해졌고, 의인이 되었다는 말씀을 들으며 무거운 죄의 짐을 벗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에베네자 코조 쿰 가나 종교부장관은 “코로나19가 만연한 이 시기에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구원의 메시지와 믿음은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이 상황에 큰 희망을 준다”고 밝혔다.
마세나테 모하테 세이소 레소토 왕비는 “지금이 이런 성경세미나가 가장 필요한 때”라며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절망으로부터 참된 소망과 믿음을 받게 된다.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킨 예수님의 십자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한국 시간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유튜브 채널 ‘GoodNews TV’와 ‘GoodNews TV global’을 통해 6개 언어로 중계됐으며, 각국의 중계 일정에 따라 TV 및 라디오를 통해서도 방송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