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4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각부서 팀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리더를 위한 성인지감수성 연수’에 참석해 인사말을 가졌다.<사진>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성인식 개선을 위한 전담반을 운영하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바탕으로 하는 건전한 성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연수를 통해 성인지감수성을 제고하고 건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준 교육감, 주한 프랑스 대사 접견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4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한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를 접견하고, 교육 교류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블렌디드 러닝 선도수업 토크’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25일과 2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부산진구 어린이창의교육관에서 블렌디드 러닝 선도수업 운영 교사와 희망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블렌디드 러닝 학생참여중심 선도수업 토크’를 개최한다.
이 수업토크는 어린이창의교육관 선도교사들이 개발한 초등학교 3·5학년 수학과 및 과학과 공개수업 영상을 참관한 교사들과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블렌디드 러닝 학생참여중심 수업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수업토크 운영 교사가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25일 수학과, 27일 과학과의 수업 토크를 학년별 분반으로 진행한다.
선도교사의 수업(영상) 소개, 영상 시청, 수업전략(사례) 공유, 질의응답, 교실 속 나의 수업 이야기 나누기 등을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수업토크를 통해 학생상호작용을 강화하고 블렌디드 러닝 수업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현장교원들의 자발적인 수업연구와 실천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수업토크를 통해 학교현장에 수학과 및 과학과 블렌디드 러닝 수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며 “앞으로도 수업공개와 나눔․실천을 통해 학교현장의 교실수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관리자 연수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25일부터 7일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초·중학교 450개교 교감 및 행정실장 900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관리자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맞는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이다.
올해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취약 학생들을 위해 중점학교 145개교와 지원학교 305개교에서 학교적응력 강화 및 심리·정서 지원, 학생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를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연수대상자를 교육복지 중점학교(교육복지사 배치교)뿐만 아니라 지원학교(교육복지사 미배치교)까지 확대하는 등 교육복지 사업학교 전체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서 박상용 영진사이버대학교 교수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이해와 학교관리자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김나정 부산시교육청 유초등학사담당사무관이 ‘2021년 부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안내한다.
김광수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교육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교관리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관리자들이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공감을 통해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시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적극행정을 확산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다.
이번 계획은‘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등 4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적극행정 문화 조성’은 교육수요자의 편익을 제고하고 불편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학교 내 성사안처리 ▲설계공모 제도 개선 ▲부지 소유권 교환을 통한 통학로 개선 등 3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는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적극행정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창의적 정책 등을 추진한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특별승진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적극행정 공무원의 보호·지원 확대’의 경우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가·허가·등록·신고 등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사전컨설팅을 적극 실시한다.
자체 감사시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면책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는 한편, 적극행정 추진 시 발생하는 법률해석 및 소송에 따른 법리검토 등에 교육청 고문변호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는 교육청 홈페이지에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소속 공무원들의 소극행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극행정 공무원에 대해선 비위의 정도와 고의·과실 여부에 따라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월 각급 기관으로부터 총 18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하여 1차 사전심사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 2명, 우수 1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들 우수공무원에게는 특별승급과 희망전보,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이일권 시교육청 감사관은 “교육행정 기관과 학교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교육가족들과 이해 관계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