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 결승골 주인공…K리그2는 해트트릭 박인혁
세징야는 지난 2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전북 현대와의 18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대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세징야는 후반 27분 이날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골을 넣은 직후 승리를 직감한듯 상의를 벗어던지는 세러모니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같은 활약에 라운드 전체 MVP를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도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광주와 수원의 혈투였다. 같은날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4-3 접전끝에 수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후반 추가시간 수원은 동점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이기제가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K리그2 13라운드 MVP는 박인혁이 차지했다.
박인혁은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 FC 1995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의 4-1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박인혁 개인 통산 최초 해트트릭이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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