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대구와 경북에서의 유흥·단란주점발 코로나19 감염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특히 종사자와 이용자뿐만 아니라 가족·지인으로 이어지는 n차 감염이 포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8명 나왔다.
지역별로 대구 24명, 김천 7명, 포항 4명, 청도 2명, 영덕 1명이다.
대구 유흥주점과 관련해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은 총 211명으로 종사자 67명, 이용자 89명, n차 감염 55명이다.
이슬람사원과 관련해 4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은 총 59명으로 기도원 33명, n차 26명으로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
서구 비산동 염색업체와 관련해 3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1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북 김천에서도 S단란주점과 관련해 접촉자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는 대부분 가족·지인으로 이어진 연쇄감염 사례다.
한편 시 방역당국은 28일부터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선별 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영국, 남아공, 브라질 3종의 유래를 밝힐 예정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유흥·단란주점을 중심으로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만큼 행정명령을 위반할 시 업소 대표자, 종사자, 이용자도 형사고발 등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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