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교육청은 5월17일~6월14일까지 ‘독도교육의 달’로 정하고 학생들이 모든 학교에서 독도에 대한 역사적 자료를 공부하고 일본이 왜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는지를 분석하여 발표를 하고 나름내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독도교육의 달에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이에 일본에 동조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에 항의하는 뜻으로 이번 올림픽에 우리 선수단 파견을 중지할 것을 주장한다"며 "4년간 피땀나는 훈련으로 준비한 국가대표선수들에게는 대단히 미안한 일이지만 국가적인 권위와 역사의 진실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이에 공감하여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교육청은 일본이 일본 교과서에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삭제할 때가지 줄기차게 일본정부와 일본의 지식인에게 항의하는 행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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