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 105호 동백상회에서 2021년 신규기업 입점 기념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백상회는 역량을 가진 부산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올해 4월 공고를 통하여 57개 부산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5개월 동안(평가 후 계약연장 가능) 동백상회에 입점할 수 있으며,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마케팅, 홍보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동백상회는 예년에 비해 더 많은 부산기업의 우수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다.
부산 프리미엄 막걸리와 막걸리 지게미로 만든 비누, 부산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다시팩, 김스낵, 어간장, 명품육수 제품,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광안대교 페이퍼토이, 수제가방, 부산대표 신발제품, 부산우수식품 선정 향토기업의 전병이 여행 선물 패키지로 판매될 예정이다.
부산대표 화장품 제품 및 건강식품과 커피드립백, 블랜딩 차, 공예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동백상회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규기업 입점 기념으로 24개 업체와 함께 최대 50% 제품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기존 대형유통망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우수한 지역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백상회가 코로나19 위기 속 제품 홍보·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판매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별공시지가 평균 상승률 10.9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관내 16개 구·군의 개별 토지 689,22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결과, 평균 지가변동률이 10.93% 상승해(전국 9.95%) 전년도보다 4.7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12.36%), 세종(11.89%), 대구(11.56%), 서울(11.54)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로, 인근 울산(8.5%)과 경남(7.75%)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296조5,189억 원)보다 32조 6,172억 원 오른 329조1,361억 원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인 해운대구는 14.49% 상승했고, 이어 남구 13.42%, 부산진구 12.90%, 수영구 12.69%, 연제구 12.65% 순으로 높았다. 강서구는 7.53%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해운대, 수영구, 연제구 등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인 동부산권의 지가가 상승하였고, 남구, 부산진구 등 주요 역세권·학세권·조망권이 우수하고 주택 재개발·재건축 호재 등이 있는 대단지 도시개발 지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동부산권(해운대구, 수영구, 연제구)과 기존 부산중심권(남구, 부산진구)의 양대 축을 중심으로 부산의 지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됐으며, 이는 지난 2020년 11월 3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당해 65.5%에서 향후 8년에 걸쳐 90%로 높인다는 정부의 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 결과, 부산시 개별 필지 지가가 제일 높은 곳은 지난해와 같은 부산진구 부전동 241-1(서면 엘지유플러스)호 ㎡당 44,650,000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17-3(회동수원지 인근 자연림)으로 ㎡당 98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인터넷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구·군 민원실과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군 민원실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신청 내용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오는 7월 30일 조정 공시 후 결과가 통보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사용되며, 개발 부담금 등 약 60여 가지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도 사용된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 추가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월 시행한 ‘2021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추가 모집을 5월 3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 정주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의 금회 추가모집에서는 기존의 주거용 주택 거주 청년에게만 지원하던 것을 오피스텔 등 비주택 거주 청년까지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대상자를 확대했다.
월 임대료 중 10만 원의 월세를 10개월분(3월분부터 12월분까지) 지원하며 3월분부터 6월분은 소급지원되므로, 신청시 기준은 당초 공고(신청일 기준)의 마지막 신청일인 2021년 3월 16일이전에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신청대상은 부산시에 거주(2021년 3월 16일 기준)하는 만 18~34세의 1인 가구 청년으로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주택 조건은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다.
주택소유자, 기초생활 수급자, 정부(공사, 공단, 기금 포함) 또는 지자체 주거지원정책에 참여 중인 사람과 2019년·2020년·2021년에 지원받은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5월 31일 9시부터 6월 7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거주지 해당 구·군에서 자격확인 및 예비심사 후 부산시에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7월 6일에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문자 메세지로도 알릴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389명이며 별도로 후순위자 300명을 모집한다. 후순위자는 결원 발생 시 지원받을 수 있는 인원이며, 후순위 선정자는 8월과 10월에 각각 발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 월세 지원으로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 주거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와 구·군은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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