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입 한걸음 모델…농어촌 빈집숙박, 산림관광, 공유숙박 등 3건 합의 도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7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걸음 모델은 정부가 신사업을 도입할 때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타협 절차다. 이해관계자, 전문가, 정부가 참여하는 상생 조정기구를 구성해 실증특례 실시여부와 조건, 기존사업자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한걸음 모델을 도입해 같은 해 8월 농어촌 빈집숙박, 12월 산림관광, 올해 1월 도심 내국인 공유숙박 등 3건의 과제에 대해 어렵게 이해관계자간 합의를 도출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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