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 허용, 해외 항공권 예약도 급증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해외국가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여행안전권역을 뜻하며 코로나19 상황 이후 해외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양국 간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트래블 버블 대상 후보 국가로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 방역 신뢰 국가와 지역이 우선 검토 대상으로 알려졌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주일간 해외 항공권 예약이 직전 일주일보다 442%나 급증했다. 백신 접종 본격화로 해외여행 기대가 한층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참좋은여행이 지난해 11월 유럽과 호주 등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금 1만원에 내놓자 1만 7000여명이 몰린 바 있다. 그만큼 국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큰 만큼 트래블 버블 국가로의 여행도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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