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1년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상’에 선정돼 전국 최고 청년친화적인 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소통 등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우수 과역단체,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대학교수, CEO, 회계사,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청년 심사위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종합부문, 정책부문, 소통부문 3분야로 나눠 청년활동 지원사업 등 청년정책 전반을 평가해 수상자를 가렸다.
김해시는 청년 일자리·교육·주거·문화 등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를 추진하면서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정책과 관련해 ▲김해청년다옴(청년센터) 조성 및 운영 ▲청년거버넌스 운영 ▲김해 포스트코로나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사업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더불어 나눔주택사업 ▲청년월세 지원사업 추진 ▲지역학교 입학·기업연계 취업 장학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지역예술인지원 비대면 콘텐츠 제작시설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취업지원 컨설팅사업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사회적기업 창업 붐업(Boom-up)사업 등 다양한 청년 참여기구 운영과 지원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해시는 2018년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시작으로 청년기본조례 제정, 김해형 청년정책 5개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4월 개소한 청년센터 ‘김해청년다옴’을 통해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청년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하며 김해시가 명실상부한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김해시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 진행된다.
#UN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 개최
김해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가야테마파크 야외공연장에서 ‘2021 UN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 및 가야명상 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N 세계 요가의 날은 정신적 안정에서부터 지구 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요가의 긍정성을 알리기 위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제안으로 2014년 UN 총회에서 175개국 찬성으로 제정된 날로 매년 6월 21일이다.
‘멈춤으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2019년 주한 인도대사(스리프리야 랑가나탄)의 제안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된다.
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세부 방역계획 수립 ▲행사 전후 소독 실시 ▲참가자 입장 전 건강상태 확인 ▲참가자 명단 작성(사전 접수) ▲입장 인원 및 2m 거리두기 준수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방역관리요원이 상시 점검한다.
소규모 행사인 만큼 비대면 참여를 위해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전체 행사를 생중계한다. 단체별 송출 SNS와 채널명은 ▲김해시요가회 유튜브 ▲가야문화진흥원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가야의혼전문예술단체) ▲인도문화원 페이스북이다.
요가의 날 기념행사는 김해시요가회와 가야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주한 인도문화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단체의 요가, 명상, 예술 공연과 인도 전통 요가가 한데 어우러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지역 예술인들의 신나는 난타공연과 ‘허왕후, 장군차를 전하다’라는 시낭송 시극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주한 인도문화원 소속 강사의 요가시연과 이완·호흡 명상, 묵언 걷기 명상 등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시간가량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난도가 낮은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참가할 수 있고 또한, 명상요가가 익숙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김해체육관에서 사전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사전행사에는 60여 명이 이완명상·블라인드 워킹 등에 참가해 사색과 명상에 잠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본행사와 사전행사는 김해시요가회(문자, 전화)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본행사는 100명, 사전행사는 50명까지 모집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이 요가·명상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일상 회복의 희망을 얻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김해와 인도의 오랜 인연이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 개최로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김해시요가회와 주한인도문화원에서 준비한 요가매트, 티셔츠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문의는 김해시요가회로 하면 된다.
#여성특화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
김해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여성특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 기관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종합적으로 심사·선정해 지원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 사업은 인제대학교의 ‘희망나눔 경력단절여성 창업지원’으로, 여성 특화 지원 사업이다.
‘희망나눔 경력단절여성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 분야 창업의사가 있는 경력단절 여성을 모집해 반려동물 분야 자격증 과정 운영 및 창업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창업지원금 지급, 창업단계별 기술 사업화 지원, 사후관리를 통한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생활이 길어지면서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경력단절 여성들의 반려동물 분야 창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정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문의는 인제대학교 및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영·본산준공업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추진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의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자로 지정 계획(안)을 공고한데 이어 오는 22일까지 해당지역 내 기업체 등 이해관계인 의견 수렴을 거쳐 8월경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은 100만여㎡에 화학제품제조, 폐기물 등의 악취 유발업종이 밀집해 인근 주거지역 주민들로부터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시는 악취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해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 내 악취배출사업장의 악취가 주거지역에 영향을 미치며 실질적인 악취 관리를 위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한다.
악취관리지역 지정이 확정되면 진영리, 본산리 준공업지역 내 악취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은 지정고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 악취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해야 하며 1년 이내 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악취관리지역 내 악취배출사업장은 올해 5월 21일자로 시행된 ‘김해시 악취의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및 악취방지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복합악취의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는 등 관리 기준이 강화된다.
그동안 시는 진영읍 지역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야간 악취민원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악취배출사업장 중점점검, 환경기술 지원, 대기배출업소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악취 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악취 발생 지역인 본산리 준공업지역에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악취영향지역인 금병초등학교에 설치된 악취모니터링 시스템과 함께 실시간 악취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허성곤 시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악취 등 환경민원이 최우선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강화되는 관리 기준으로 인한 기업체의 부담 경감을 위해 설비 지원 등의 노력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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