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소방본부 ‘대응 2단계’ 발령, 중상 3명, 경상 4명
건물 잔해가 인근을 달리던 시내버스를 덮쳤고 작업자 일부가 매몰됐다는 신고가 119에 함께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시내버스 한 대와 승용차 2대가 붕괴한 건물에 깔린 것으로 파악하고 탑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광주시소방본부는 관할소방서와 인근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버스 탑승객 등 6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으며 중상 3명, 경상 4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작업자 등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4일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가에서 철거 중 건물 붕괴로 작업자 4명이 매몰된 사건에 이어 또 다시 철거 공사 중 붕괴 사건이 재현됐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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