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코어’·‘마이G스토리’ 잇달아 선봬
이제는 면역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고,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는 것은 필수가 됐으며, 최근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히알루론산을 섭취하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자 증가하면서 신세계 센텀시티의 올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16%가 늘었으며, 비타민·프로폴리스 등 면역관리 관련 매출은 23% 신장세를 보였다.
이에 신세계 센텀시티는 건강기능식품 신규매장을 오픈 등 다양한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지하1층에서는 자연주의 건강기능식품 ‘뉴트리코어’를 오픈했다. ‘뉴트리코어’에서는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증 받은 ‘콜라겐 담다’ 등 이너뷰티 상품을 비롯해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이너 프로바이오틱스, 멀티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셀프 메디케이션 트랜드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도 다양한 변화를 가져 오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 직접(DTC: Direct to Consumer)유전자검사를 통해 타고난 유전자형을 분석하고 필요 영양소 집중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 상품도 출시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1층 ‘GNC’에서 선보이는 소비자 유전자검사 ‘마이G스토리’ 키트는 타액을 채취해 영양소, 운동, 피부, 모발, 식습관, 불면증 등 50가지 항목을 검사·분석할 수 있다.
마이G스토리 유전자검사는 타고난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을 파악해 현재 나의 상태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를 해나가야 할지 도움을 주는 간편한 셀프 검사다.(2주 후 분석 완료)
이제는 단순한 면역관리를 넘어 생활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면서, 판매자가 단순히 추천해서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스스로 부족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공부하고 구매하는 능동적인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윤석영 식품팀장은 “지난 1년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의 변화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그에 따른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관련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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