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는 삼 형제와의 진득한 케미는 물론 집안 살림부터 요리까지 만능이 되어 돌아와 대활약을 펼친다.
이날 '바달집'이 찾은 곳은 오름에서 흘러든 고요한 연못과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 지저귀는 새소리가 배경음악이 되는 '선흘리 원시림'을 찾는다.
빽빽하게 치솟은 나무 사이를 지나면 펼쳐지는 태고의 원시림에 와이파이도 안 터지는 리얼 야생에서 하룻밤이 시작된다.
또 여진구는 '왕 전문 배우'답게 특급 왕 사이즈 식재료를 준비한다.
대형 웍 안에 '대형 전복, 대형 섭'에 이어 통통한 딱새우까지 듬뿍 담아 오늘의 메인 셰프가 신들린 웍질 쇼를 선보인다.
제주의 바다를 고스란히 담은 환상의 해물짬뽕과 돌아온 막둥이를 위한 성동일 표 돔베고기 한 상 차림까지 펼쳐진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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