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생 당 대표, 비서실장 63년생‧수석대변인 76년생 내정
11일 신임 당 대표로 당선된 이 대표는 이날 주요 당직자 인선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대표 비서실장에 서 의원, 당 수석대변인으로 황보 의원을 내정했다.
서 의원은 1963년생, 황보 의원은 1976년생이다. 두 의원 모두 1985년생인 이 대표와 나이 차가 제법 난다.
황보 의원은 부산에 지역구를 둔 여성의원으로 청년국민의힘 대표를 맡고 있다. 개혁보수 성향으로 이 대표의 메시지를 전달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 의원은 울산에 지역구를 뒀으며, 특정 계파색을 띠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에는 다선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정책위의장에는 3선 김도읍 의원을 포함해 성일종, 유경준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당 사무총장에는 권성동, 박진 의원 등 4선 중진의원이 언급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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