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보행자 중심 선진교통문화를 시민참여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15일 ‘춤춤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주관 5030 전국 선포식에서 앰비규어스댄스 컴퍼니가 김창룡 경찰청장과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개그맨 김원효씨를 지목하면서 전국으로 이어지고 있는 보행자 우선 선진교통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의 추천을 받아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교육감은 이순영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 이재웅 부산시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회장, 노희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확산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챌린지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석준 교육감, 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 임원과 간담회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5일 낮 12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시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 장세진 회장을 비롯한 임원 9명과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 임원진 간담회’를 가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과 소통·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의 든든한 동반자이신 학부모님들이 학교자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2021년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기간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소속 기관(학교)의 성희롱 성폭력 근절을 위해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 달간 ‘2021년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신고채널을 적극 홍보해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와 2차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부산교육청 소속 모든 기관(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특별신고기간에 성사안이 접수될 경우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변호사와 공인노무사, 성사안 전문상담원 등으로 구성된 성사안처리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고 전문적인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소속학교의 관리자 등이 관련된 사안의 경우 시교육청에서 상급성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일괄 처리할 방침이다.
신고는 부산시교육청 성사안 신고 전용 전화와 신고 전용 메일, 부산교육청 홈페이지 안내창(민원마당/신고하기/성희롱·성폭력신고), 부산성인지교육 웹진의 성희롱·성폭력 신고 배너를 통해 하면 된다.
특히, 신고 전용 메일과 부산성인지교육 웹진의 성희롱·성폭력 신고 배너는 익명 신고도 가능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기간 운영을 계기로 피해자들이 신고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한다”며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북토크’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6월부터 11월까지 부산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급 및 독서토론 동아리 등 60개 학급(팀)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북토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동문학 작가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을 쓰는 진로 연계 체험중심 독서 토의·토론 활동이다.
이번 북토크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과 연계한 독서토론 및 글쓰기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북토크’는 사전 활동·작가방문 활동·사후 활동 등 3단계로 나눠 운영한다.
사전 활동에선 담임교사가 작가방문 수업에서 다뤄야 할 도서와 활동 내용을 작가와 함께 결정하고, 작가가 방문하였을 때 질문할 사항이나 궁금한 점들을 학생들과 미리 책을 읽으면서 정리한다.
작가방문 활동에선 작가들이 해당 교실에 직접 방문하여 2차시(80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정리된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통합적 독서활동을 지원한다. 또 학생들과 함께 진로탐색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사후 활동에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학교자율선택제 독서프로그램과 책쓰기 동아리 활동, 독서의 달 행사 등 다양한 독서 토론 활동들을 학교 실정에 맞게 연계해 심화·운영한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북토크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독서 토의·토론 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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