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6월 18일 오후 3시 교육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부산지역 학교미디어교육 10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학교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김성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보문화센터장, 박정희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정순영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미디어교육과 관련한 각 유관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청과의 연계협력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사항은 기관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방안과 유관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미디어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영화교육 시범학교 운영 확대 등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부산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시대 변화에 걸맞은 학교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을 활성화하고 그 지원체계를 든든히 구축하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 미디어교육 기관간의 유기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방공무원 576명 인사발령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1년 7월 1일자로 지방공무원 57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휴직 등에 따른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 인사와 결원기관의 충원을 위한 전보 인사 등으로 이뤄졌다.
인사발령 대상자는 승진 158명, 전보 207명, 신규 29명, 공로연수 및 퇴직 등 182명이다. 직급별 승진자는 4급 1명, 5급 8명, 6급 이하 149명 등 158명이다.
이번 승진인사는 교육행정, 사서, 전산, 공업, 시설, 운전, 시설관리, 사무운영, 전기운영, 기계운영 등 다양한 직렬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교현장의 행정력을 높이고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5·6·7급 승진자와 교육행정 9급 신규 공무원을 일선학교에 우선 배치했다.
전보인사는 전보점수제와 기관(부서)의 특성, 개인의 직무능력, 희망지, 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4급 이상 간부급 인사는 보직경로와 직무능력을 고려해 현안과제 해결능력과 다양한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를 배치했다.
최태석 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조직과 개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투명하고 청렴한 인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교육지원청, 재개발 현장의 교육환경 침해 예방 요청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봉)은 최근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 참사 및 부산지역 재개발 사업 인근 학교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8일 오전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개발 사업 현장 인접학교의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해당 사업지는 수영구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로 지난해 7월부터 수영구 광안동 1240-38번지 일원 대지면적 5만3,905㎡에 지하 2층, 지상 31층 10개동 1,23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철거를 진행 중이다.
광안2구역 정비구역 200m 이내에는 호암유치원과 호암초등학교, 부산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 등 모두 4개교가 인접해 있다.
이들 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광안 1, 2구역 재건축 개발로 장기간 피해에 노출돼 있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조합 관계자 등에게 학생 등·하교 시간 공사차량 운행 제한과 안전요원 배치 등 학생 통학안전 확보 및 학습환경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기봉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월중회의에서 “관내 학교 인근 재개발 및 공사현장에서 유발될 수 있는 학습환경 침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온종합병원 “삶 망가지는 게임중독...시간·목표 정해 즐겨야”
온라인 기사 ( 2024.12.08 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