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당리당략이 우선된 사적인 이해관계가 아닌 공익과 주민편의를 우선시하는 진정한 지역대표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양평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과 통제보다는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양평군의회 의원들은, 당리당략을 앞세운 양평군 흔들기를 멈추고,
코로나로 상처 입고 고통 받고 있는 군민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 바란다.
양평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16일, 17일에 열린 양평군의회 2차 본회의에서 정동균 군수의 군정 질문 불출석을 의회 파행의 원인이라는 주장을 유포하고 있다.
16일 군정 질문에 참석할 수 없었던 정동균 군수는 규정대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음에도, 양평군의회는 군수의 불출석을 이유로 개회와 동시에 1시간 동안 정회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의회가 일방적으로 17일로 연기한 군정 질문에 정동균 군수가 예정된 일정으로 인해 참석할 수가 없었음에도 '군수가 답변을 회피하고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동균 군수와 양평군을 흠집 내기 위한 억지일 뿐이다.
당시 예정되었던 군정 질문은 '양평공사 정상화'에 대한 사항이었다.
양평공사 정상화는 정동균 군수의 약속이다. 이를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대책위 구성을 위한 노력과, 공론화를 통한 유통사업 대안 결정, 시설공단으로의 전환과정에서 고용승계 노력 등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설공단 전환에 대한 사항은 아직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하기에 양평공사 정상화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예정된 일정으로 부득이 군정질문에 불출석한 양평군수와 집행부가 아니라 양평군의회 의원들이다.
이뿐 아니다. 지난 3년간 8대 양평군의회가 부결시키거나 개악한 민생, 군민 행복,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한 조례들이 넘쳐난다.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민들의 삶의 곳곳을 살피고 위로하는 의정활동이 아니라, 제 식구 챙기기만을 위한 조례 제·개정, 예산편성은 아니었는지 의문이 든다.
양평군민에 의해 선출된 양평군의 리더로서 지역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분열된 지역사회 민심 통합을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야 할 군의회가, 계속해서 갈등을 조장하고 군의 정책 결정과 추진과정에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무조건적인 반대를 거듭하고 당리당략을 앞세워 대립하는 것은 군민들의 이익과 지역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는 양평군의회 의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당리당략이 우선된 사적인 이해관계가 아닌 공익과 주민편의를 우선시하는 진정한 지역대표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양평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과 통제보다는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칠것을 요구한다.
그 길에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도 정동균 양평군수를 도와 민심을 살피고 조속히 코로나를 극복하여 군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1년 6월 20일
더불어민주당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 위원장 최재관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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