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30일 오후 2시 대강당(본관2층)에서 '제10회 인구의 날(7.11)'을 맞아 시민들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구 특강을 마련한다. 강연에는 인구학자인 조영태(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초빙된다.
이날 조영태 교수는 ‘인구, 미래, 공존’이라는 주제로 인구 위기설에 가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숨겨진 해법을 찾아내서 제시하는 대처방법에 대해 들려준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울산시 복지인구정책과로 문의하면 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구 특강을 계기로 인구절벽의 현실화 앞에서 나와 가족의 안정적인 미래, 세대와 집단이 공존하는 미래에 대해 어떤 대비를 할지 함께 고민하고 복잡하게 얽힌 인구문제의 실타래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영태 교수는 ‘인구, 미래, 공존’의 저자로 베트남 인구정책 자문, 한국인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인구문제 자문 등 활발한 강연활동도 펼치고 있다.
#울산시, 상반기 ‘안전신문고 포상금’ 지급
울산시(시장 송철호)가 26일 우수신고 우수시민 100명을 선정해 ‘2021년 상반기 안전신문고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 포상제는 안전신문고 누리집,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한 안전 위험 요인을 신고한 시민 중, 위험 요소 개선 우수사례와 안전신고 마일리지 우수자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시행중이다.
올해 상반기 신고 건수는 총 6만 2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4,836건 대비 4만 5,463건(약 306%) 증가했다. 특히 이중에서 생활‧교통 분야 신고건수(1만 3,265건→5만 3,659건)가 크게 증가했다.
울산시는 상반기 신고건 중 채택 된 5만 8,628건에 대해 위험요소 개선 우수사례자 5명, 최다 신고자 95명 등 총 100명을 선정했다. 포상금은 28일 포상대상자 100명에게 울산사랑 상품권인 ‘울산페이’(총 400만원)로 모바일 지급된다.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 물류센터 화재 사고 등 우리 생활주변에는 재난 및 안전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재난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시민 여러분들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6월 25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최우수 2명을 포함한 10명에 대해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에 대한 격려 및 안전신고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대중공업그룹, '3년째 교육환경개선 사업지' 지원
현대중공업그룹은 울산 지역 학생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로 3년째 교육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현대중공업그룹 3개사는 이날 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2021년 교육환경개선 사업 지원증서 수여식’을 갖고,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교 8개교에 총 4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등은 지난 5월 울산 소재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총 39개 자매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 사업 공모전’을 개최해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자문위원회 심사 및 회의 등을 거쳐 태연학교, 녹수초등학교, 일산중학교, 대송고등학교 등 최종 8개의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시행하며, 지원금은 운동장 스탠드(계단식 관람석) 보강, 교실 방충망 및 제습기 설치, 담장 벽화 조성 등 학생들의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올해도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올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기부자 제안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부터 3년간 24개 학교의 교육환경개선사업에 1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북구청, '철철마켓, 달천플러그인' 행사 진행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달천철장에서 '철철철마켓'과 '달천플러그인' 행사를 진행한다.
플리마켓 '철철철마켓'에서는 30여 팀이 참여해 패브릭과 도예, 목공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수제비누와 양초를 만드는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플리마켓과 더불어 '달천플러그인'에서는 브라스밴드 '파도도시크루'의 공연이 오후 2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달천문화광산'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달천문화광산'은 지역문화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철철철마켓'과 '달천플러그인'을 진행하며, 7월부터는 '아카펠라그룹 노래숲', '에스투매직', '아트뱅크'의 공연이 달천철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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