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일광 신도시 삼성천 산책로 현장 방문해 주민 편의 고려한 개선 지시
오규석 군수는 이날 현재 조성돼 있는 산책로에 대한 현황을 보고는 과정에서 이 같이 말했다. 오 군수는 삼성천 산책로 전반을 점검하며 개선할 점을 지시했다.
일광신도시 조성 시 정비된 삼성천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일부 구간 산책로가 단절된 구조적 문제점이 있고, 지난해 집중호우 시 산책로 주변 제방이 유실되기도 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기장군은 삼성천 산책로 개선과 산책로 인근 제방 피해 복구를 위해 삼성천 정비 실시설계용역을 군비 4천5백만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추경에 삼성천 정비사업비 9억9천9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8월경 착공해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는 현장점검 후 “특히 유모차 및 휠체어 등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녹지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시공하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정비사업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하천시설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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