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804회는 전국에 숨어있는 다양한 분야의 달인을 만나본다.
대구 북구의 한 골목길. 이곳엔 동네 주민들의 입맛을 평정한 중식의 진수가 있다. 강렬하고 자극적인 맛으로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달인의 시그니처 메뉴는 중화 비빔밥이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을 홀딱 반하게 만든 달인의 중화 비빔밥의 비결은 다름 아닌 양념장에 있다.
물 한 방울 사용하지 않고 오직 해물과 돼지고기 그리고 채수를 볶아 만든다는 달인의 비법 양념장이다. 하나하나 불맛을 입힌 재료와 양념장이 어우러지는 게 그야말로 진미 중에 진미다.
이처럼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중화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 달인은 오랜 세월을 바쳐야 했다는데 달인의 인생이 담겨 있는 중화 비빔밥을 공개한다.
예로부터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전라북도 전주. 이곳엔 한 입 먹으면 도저히 헤어날 수 없을 정도로 마성의 맛을 자랑하는 평양냉면집이 있다.
오로지 맛있는 평양냉면을 만들기 위해 22년간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했다는 달인. 독특하게 사골이 아닌 소고지 양지를 사용해 맑고 담백한 육수를 만들어 평양냉면에 대한 사람들의 호불호를 줄였다.
그뿐만이 아니다. 말린 표고버섯과 고추씨 등 달인만의 비법 재료도 아낌없이 사용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오직 평양냉면 하나만을 보고 달려온 달인을 만나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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