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29일 오후 부산광역시교육청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5억3100여만원을 전달했다.<사진>
부산은행은 매년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된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부산광역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전달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규모는 약 53억여원으로 매년 지역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교육사랑카드가 더욱 더 활성화되어 더 많은 지역 저소득 가정에 지원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공익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리플(Re: Plastic) 캠페인’ 실시
BNK부산은행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리플 캠페인(Re: Plastic)’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리플(Re: Plastic) 캠페인’은 플라스틱 컵을 수거하고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된 친환경 제품(인형, 에코백 등)을 지역 아동에게 기부하는 부산은행의 ‘ESG 환경특화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28일 본점 1층에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컵 수거함 설치를 완료했으며, 벡스코, 영화의전당, 대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9곳에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수거함은 재활용 분리수거의 4대 원칙(▲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고 분류하기)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음료 수거 기능과 컵 세척기능이 자체 탑재돼 있다. 또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기능을 활용해 관리자가 수거함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수거된 플라스틱 컵은 친환경 사회적기업에서 업사이클링을 통해 친환경 제품으로 제작하고, 부산은행은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해당 제품을 지역의 저소득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이 사회적으로 확산돼 버려지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9년부터 ‘푸르게, Green(그린) 부산!’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미세먼지 저감사업, 동백상징숲 조성, 친환경 테마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등 환경보호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저탄소 실천 예·적금’ 모바일 가입 이벤트
BNK부산은행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친환경 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 모바일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이벤트 기간 중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저탄소 실천 예금 및 적금에 가입한 고객으로, 예금은 1년제 이상으로 1000만원 이상 가입, 적금은 5만원 이상으로 가입해 자동이체를 등록해야 한다.
예금 또는 적금에 가입한 선착순 각 2000명에게 현금 5000원을 지급하며, 예금 및 적금 동시 가입 고객은 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예금·적금에 동시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숙박권(70만원 상당), 50명에게 GS주유권 또는 홈플러스 이용권(3만원권), 150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모바일 교환권(1만원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은행 저탄소 실천 예·적금은 판매금액의 일부를 부산지역 환경개선 사업 기금으로 조성하는 친환경 금융상품이다.
가입기간별 기본금리에 저탄소 실천 활동에 따른 우대금리(최대 0.50%p)를 더하면 예금은 최대 1.40%, 적금은 최대 1.5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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