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6개 자치구·군, 2021년 공무직 임금협약 체결식 가져
노사 양측은 지난 2월부터 상호 이해와 공감, 존중을 바탕으로 4차례에 걸쳐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양보와 타협 속에 견해차를 줄여 5개월 만에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금협약에는 기본급 및 성과상여금 인상과 코로나19 종사자 수당 신설 등이 포함됐다.
기장군 노경구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협약이 노사문화 정착의 밑거름으로써 향후 상생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 튼튼하게 다져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공무직노동조합 서강영 위원장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소통하며 고민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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