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5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제2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신에게 힘이 됐던 소상공인이나 생산물품(It Item, 꼭 있어야 하거나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을 뜻하는 말)을 소개함으로써 부산 소상공인과 생산물품을 홍보하려는 목적에서다.
특히 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잇템(It Item)’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고 형식의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 주제는 ‘내게 힘이 되는 부산의 잇템을 광고해주세요’로 ▲부산의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나만 알고 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잇템(It Item) 등을 광고 형식으로 영상작품에 담으면 된다.
공모전 제출 작품은 시리즈형 유튜브 콘텐츠의 첫 편에 해당하는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시리즈 기획안 제출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나 등록 외국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장르에는 제한이 없어 주제와 관련된 60초 이내(권장)의 ENG,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광고 형식의 순수창작영상물이면 된다. 특히 영상을 촬영할 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접수는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 홈페이지 공모전 접수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본선 진출 결과는 10월 18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4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함께 ▲대상 1팀(시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시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팀(시상금 각 50만 원) 등 총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내년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신규 콘텐츠로 등재돼 시정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되며, 수상자에게는 부산시 대표 유튜버로서 활동하거나 시와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경훈 부산시 뉴미디어담당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참신한 영상을 기다린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년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 비대면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저소득·취약 계층 자녀(초3~중3)들을 위한 ‘꿈나무 영어캠프’를 올해 여름방학에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부산시는 2010년부터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들의 영어 구사 능력 함양을 위해 체험 중심의 ‘꿈나무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약 20일간(8.2.~8.20.) 진행하며,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초중학생 400여 명에게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7월 19일까지 구·군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꿈나무 영어캠프’는 선발된 학생에게 ‘영어 학습 체험 도구’를 발송하고, 학생이 글로벌빌리지가 제작한 체험실별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면서 교구와 워크시트를 활용하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학생의 학습상황도 확인해 피드백을 제공하며, 교육비는 부산시가 전액 지원한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운영되는 ‘꿈나무 영어캠프’에는 매년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른 영어 프로그램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글로벌빌리지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강의로 영어 회화를 배우고, 체험 도구를 직접 만들면서 재미있게 영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코로나로 지쳐있는 학생들이 흥미롭고 즐겁게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문화회관,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 여성문화회관은 가족 행복 지수 향상 및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2021년 The 행복한 가족’ 리마인드 웨딩(Remind Wedding)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60~75세(1946~1961년 출생) 부부 8쌍을 대상으로 하며, 사실혼 부부는 신청할 수 없다.
8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부부공감프로그램 ▲고백(Go back) 웨딩 여행 ▲리마인드 웨딩식 등 3개월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7월 5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류를 준비해 직접 방문 또는 우편(부산시 사상구 학감대로 95),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배일화 부산시 여성문화회관 관장은 “그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로 9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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