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태성의 가족은 의문의 손님을 기다리며 초조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태성의 어머니는 생전 처음 페디큐어를 할 정도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딩동' 초인종 소리에 이태성의 엄마는 "네가 나가보라"며 앞으로 나서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태성 엄마가 애타게 기다린 사람은 바로 이만기였다. 평소 이만기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이태성의 엄마는 그가 선물한 꽃다발에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못 이기는 척 옆자리에 앉은 아내를 보며 남편은 애써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이태성은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셔서 꼭 한 번 초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태성의 아빠는 "아내가 왜 이만기 씨를 좋아하는지 알겠다. 우리 장인어른이 이만기 씨처럼 호쾌하고 건장하게 생겼다. 막내딸이라 많이 이뻐하셨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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