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주간검색어 및 배우부문 1위에는 엄태웅이 올랐다. 그는 최근KBS-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새멤버로 전격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1박 2일’은 김C 하차와 MC몽 하차, 이승기 하차설 등이 불거지며 난항을 겪어왔다. 엄태웅의 발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승기의 뒤를 이어 새로운 예능남을 발견하게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우 이종수가 세 살 연상의 배우 조미령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종수와 조미령은 1995년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15년 전부터 친분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말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두 배우 모두 나이가 있는 만큼 꽤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야구선수 류현진이 배우 홍수아와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2월 21일 한 스포츠지는 류현진과 홍수아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며 열애설을 최초 보도했다. 류현진은 홍수아를 ‘마누라’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자주 통화를 한다는 게 열애설의 근원이었다. 이에 류현진과 홍수아 측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 커플은 지난해 12월 류현진이 홍수아와 커플티를 입고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려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유키스의 멤버 알렉산더와 김기범이 그룹에서 전격 탈퇴했다. 측근들에 따르면 알렉산더는 공부 등을 이유로, 김기범은 개인 사업을 이유로 끝내 그룹을 떠나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조만간 발표를 앞둔 유키스 새 음반 작업에도 두 멤버는 참여하지 않았다. 유키스는 두 멤버가 탈퇴하게 됨에 따라 활동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인기 개그맨 김병만이 ‘달인 돈까스’로 연일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2일 김병만이 출시한 ‘달인 돈까스’가 방송 2회 만에 총 2억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달인’에 김병만과 동반 출연 중인 노우진, 류담도 홈쇼핑에 함께 출연하며 ‘달인 돈까스’ 매진행진을 거들었다.
제자 폭행논란에 휩싸여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대학교 성악과 김인혜 교수가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김 교수는 상습 폭행, 티켓 강매, 뇌물 요구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교수는 의혹 대부분을 부인하고 나섰다. 서울대는 최근 김 교수를 직위해제 했으며 징계위원회 회부를 결정했다. 현재 김 교수는 친분이 있는 동료 교수들에게 탄원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실언이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2월 18일 한 라디오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폐가축 침출수는 생물학적 유기물이다. 퇴비로 만들면 큰 자원이 된다”며 ‘자연 정화론’을 거듭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정 최고위원의 이번 발언에 대해 부적절했다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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